북한이 지난주 동창리 미사일 발사기지에서 사거리가 1만km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로켓 1단 추진체의 연소 실험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12년 발사한 은하3호가 8,000km를 날아갈 당시 1단 추진체의 길이가 20m였으나, 이번 실험한 추진체 길이는 30m나 됩니다. 사거리 1만km 미사일은 미 본토까지도 겨냥할 수 있기 때문에 한반도뿐 아니라 국제사회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어젯밤에는 여야가 오늘(24일) 본회의를 열고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키로 합의했습니다. 무려 4시간40분에 이르는 마라톤 회동을 한 끝에, 정부의 세수 확충 방안과 관련 ‘소득세ㆍ법인세 정비’를 부대의견으로 달기로 합의했습니다. 다만 국정원 해킹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청문회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우리 국민 90%에 해당하는 4,400만명 분량의 개인 의학정보 47억건이 외국기업에 넘어갔습니다. 대한약사회 산하 약학정보원과 의료정보시스템 개발업체가 전국 약국과 병원의 진료, 처방 정보를 빼돌려 해외 업체에 판 것입니다. 어마어마한 양의 정보지만 대가는 불과 19억3천만원이었습니다.
1. [단독] 북, 사거리 1만km 넘는 로켓 연소실험
- 1단 추진체 길이 30m… 성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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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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