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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프라임 / 독보적 기술로 해외시장 매출이 절반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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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프라임 / 독보적 기술로 해외시장 매출이 절반 넘어

입력
2015.07.2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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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뉴프라임 본사 전경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뉴프라임 본사 전경

대구 달서에 위치한 ㈜뉴프라임(대표 차경숙·사진)은 포장용비닐백, PP 제대백, 타포린 등을 주로 생산하며 약 51명의 임직원이 2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매출액의 절반이 넘는 70% 이상을 미국, 캐나다, 독일 등 EU, 태국, 미얀마, 아프리카, 호주 등에 수출하고 있다.

한번 뉴프라임의 포장용 비닐백이나 PP 제대백을 구매한 바이어들은 90% 이상이 재구매할 정도로 국제적으로 품질과 신뢰면에서 앞서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업체는 내수 시장 불황 속에서도 올해 1,000만불 수출을 돌파했다.

주요 생산품인 PP포장재나 제대백은 원료, 화학제품, 종자, 비료 등의 포장에 쓰이며, PE포장재는 방수, 방풍성이 강하기 때문에 수송용 덮개, 깔개, 목재 덮개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이런 포장재들의 용도는 산업용 현장에서는 실로 무궁무진하다. 국내 건축용 단열재와 함께 들어가기도 하며, 미주에서는 댐 건설 현장에서 물막이로 사용하기도 한다.

또 열사의 나라 중동에서는 천막용으로 뉴프라임의 제품을 사용하는 등 지구촌 곳곳이 뉴프라임의 시장이다. 해외로부터 수시로 주문이 오면 이에 즉각적으로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업체는 사실상 24시간 풀가동 체제를 유지한다.

설비 또한 수요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대구 달서구 본사 및 대구 공장 외에, 2014년 경북 성주에도 제 2 생산라인을 확장 설립했다. 2013년 중소기업청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2009년 ISO9001:2009, ISO14001:2004 인증도 획득했다.

차경숙 대표는 “섬유화학 산업도 중국산 저가공세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뉴프라임은 원단의 제직기술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며 “특히 305cm 광폭 원단 제조 설비 및 기술은 국내왜 어느 업체에서도 흉내낼 수 없는 뉴프라임만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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