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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3연전 대상 야구랭킹, 삼성 잡는 한화가 적중의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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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3연전 대상 야구랭킹, 삼성 잡는 한화가 적중의 변수

입력
2015.07.2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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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이번 주말 벌어지는 국내외 프로축구, 야구 등 다양한 종목을 대상으로 한 각종 스포츠토토 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그 중 후반기 이후 첫 주말에 벌어지는 KBO리그 3연전 4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랭킹 31, 32, 33회차가 연속 발매돼 야구팬들을 기다린다. 이번 야구랭킹 게임에는 넥센-SK(1경기), 한화-삼성(2경기), KIA-롯데(3경기), NC-두산(4경기)전 등 4경기가 선정됐다. 최근 선두 싸움을 벌이며 뜨거운 방망이를 뽐내고 있는 상위권팀들의 경기가 모두 포함돼 있어 야구팬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야구 랭킹게임은 4경기 8개 팀 가운데 가장 점수를 많이 낼 것 같은 3개 팀을 다득점 순서대로(스트레이트) 또는 순서 상관 없이(박스) 알아 맞히면 된다. 대상 팀들의 최근 팀 타율과 평균 득점, 맞대결 전적, 팀 분위기 등 비교적 간단한 요소들을 고려하면 높은 적중률을 가져갈 수 있어 야구 초보자에게 인기가 높은 게임이다.

◇한화, 랭킹 다득점 전체 2위 돌풍

이번 3연전에서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팀은 바로 랭킹게임 최고의 다크호스인 한화다. 만년 꼴찌의 모습에서 탈피하며 전반기에 깜짝 활약을 보여준 한화는 올 시즌 치러진 랭킹게임 다득점 1~3순위 안에도 무려 9차례나 이름을 올리며 토토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는 선두 삼성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로, 중위권인 한화의 전력을 훨씬 상회하는 성적이다.

특히 삼성과의 맞대결을 살펴보면, 지난 6월 펼쳐진 3연전에서 경기당 평균 2점만을 내주며 싹쓸이 승리를 거두는 등 총 8번 맞붙어 6승2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삼성이 자랑하는 3할의 팀 타율은 한화만 만나면 2할5푼까지 떨어졌고, 득점도 시즌 평균(6.02점)에 절반 정도인 3.88점으로 줄어들며 물방망이가 됐다.

이런 천적 관계는 다득점 팀을 맞혀야 하는 야구 랭킹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야구팬들의 꼼꼼한 분석이 필요한 부분이다. 다만 삼성의 경우 후반기를 시작한 현재 두산과 NC 등에 선두자리를 위협받고 있기 때문에,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가 매우 강하다는 점 또한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이번 시즌 돌풍의 핵인 한화가 야구랭킹 예측의 변수 팀으로 떠올랐다” 며 “대상 팀들의 타율 및 득점, 맞대결 전적 등을 바탕으로 분석한다면, 적중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박종민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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