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
강정호는 23일(한국 시간)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5번 유격수로 출장해 두 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뽑아내며 절정에 오른 방망이를 과시했다.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2회 무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투수 에디슨 볼퀘스의 95마일(153km)의 빠른 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어 냈다. 하지만 이후 트래비스 이시카와와 크리스 스튜어트의 삼진과 병살타로 이닝이 종료됐다.
이어 두 번째 타석 무사 1루 상황에서 강정호는 84마일(135km)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전 안타를 만들어 냈지만, 역시 후속타의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이날 강정호는 4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종전 0.282에서 0.286으로 끌어 올렸으나 팀의 1-5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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