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주목해야 할 이 달의 뷰티 이슈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주목해야 할 이 달의 뷰티 이슈

입력
2015.07.23 04:00
0 0

BEAUTY ISSUE

EDITOR 최안나

EAU D'ITALIE

이탈리아의 가장 아름다운 해변에서

탄생한 니치 퍼퓸

패키지 디자인에서 이미 일곱 빛깔 지중해가 연상된다. 이탈리아에서 떠오르는 신규 니치 퍼퓸 브랜드 ‘오디딸리’가 올 여름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향취가 한국인의 취향에 잘 맞고 태생부터 보틀까지 아름다고 유니크한 향수라는 브랜드 매니저의 설명. 오디딸리의 탄생은 한 호텔에서부터 출발한다. 이탈리아의 포지타노 해안이 내려다보이는 럭셔리 5성급 호텔 ‘르시레누스 호텔’의 경영자의 딸, 마리나 서르살 리가 호텔 50주년을 기념해 ‘오디딸리 오 드 뚜왈렛’을 처음 만든 것이 계기가 됐다. 오디딸리 오 드 뜨왈렛이 호텔의 시그니처 향수로 자리매김하면서 본격적으로 향수와 보디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프래그런스 컬렉션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출신답게 이탈리아의 풍경, 예술 그리고 역사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으며 전 제품의 원료 역시 이탈리아산을 고집한다. 오디딸리의 전 제품은 르시레누스 호텔의 어메니티로 사용되고 있으니 이탈리아 포지타노로 여행계획이 있다면 참고해도 좋을 듯.

오디딸리의 시그니처 향수

‘오디딸리 오 드 뚜왈렛’

오디딸리

보디 컬렉션

NAILSINK

런던의 패션 네일을 만나다

국내에 알려져 있지 않은 보석 같은 브랜드를 셀렉트 해 들여오는 뷰티 편집숍 ‘라 페르바’가 이번엔 영국의 네일 브랜드를 독점 소개한다. 런던의 패션 네일을 선도하며 셀러브리티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네일잉크’가 그 주인공이다. 1999년 런던 네일 전문점에서 시작한 네일잉크는 단숨에 전 세계로 진출한 글로벌 네일 브랜드. 네일잉크는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인 알렉사 청을 모델로 선정,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그녀와 함께 만든 ‘알렉사 청 컬래버레이션 라인’은 매진 사례와 함께 3000명 이상의 대기자 명단이 있었을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2015년에는 궁극의 패셔니스타 빅토리아 베컴과 함께 ‘네일잉크 X 빅토리아 베컴 네일 폴리쉬’를 출시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제품과 2015 S/S 컬렉션 제품은 라 페르바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알렉사 청 컬래버레이션 네일 ‘젤 이펙트 컬렉션’

네일잉크 모델 알렉사 청

THE SAGA OF 秀

전설 속 절세미인의 비방을 담다

수려한의 동생이 탄생했다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동생이 아니니 오해마시길).가격대는 수려한 보다 높으면서, 중국인 관광객을 타깃으로 론칭한 브랜드라 유통 채널도 면세점으로 제한돼있다. ‘더 사가 오브 수’는 전설로 전해 내려오는 미용 한방으로부터 출발한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절세미인들은 고귀한 품격을 가진 여성을 상징하는 ‘모란’으로 불리곤 했는데, 더 사가 오브 수는 모란처럼 피어나는 절정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속부터 차오르는 밝고 맑은 피부를 선사하는 한방 브랜드다. 에디터가 칭찬하고 싶은 점은 제아무리 풍부한 한방 성분을 담았다 한들 그저 ‘인삼향’으로 통일되곤 하는 특유의 향이 나지 않는 다는 것. 향 때문에 한 번도 한방 화장품을 시도해보지 못한 이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 같다. 곧 다가올 휴가철, 면세점 쇼핑 리스트에 넣어보는 것은 어떨까. 롯데 소공점과 코엑스점을 포함해 국내 주요 면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랫동안 마르지 않는 풍부한 보습감으로 힘 있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윤설크림.

BELIF

세포라(SEPHORA)에 입점한 한국의 빌리프

얼마 전 세포라 인스타그램에 낯익은 한국 브랜드 ‘빌리프’가 등장해 놀란 적이 있다. LVMH 산하의 글로벌 대표 화장품 편집 매장인 세포라에 빌리프가 데뷔한 것이다. 빌리프의 세포라 입점은 빌리프의 뛰어난 제품력과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 빌리프만의 색깔을 담은 브랜드 컨텐츠에 매력을 느낀 세포라 측의 러브콜로 진행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빌리프는 지난 3월 온라인 스토어 입점을 시작으로 4월에는 뉴욕 타임스퀘어, 소호, LA 베버리힐즈 등 동·서부 대도시 상권을 중심으로 30개의 매장을 오픈했으며 올 연말까지 70개로 매장을 확장할 예정이다. 세포라에 입점된 빌리프 제품은 국내 베스트 셀러인 ‘더 트루 크림-아쿠아 밤’과 ‘더 트루 크림-모이스처라이징 밤’을 포함한 스킨케어 중심의 21개 품목으로 향후 현지 시장의 수요에 따라 늘려갈 예정이다. 앞으로 세포라에서 보여줄 빌리프의 활약이 기대된다.

‘더 트루 크림

아쿠아 밤’

점보 에디션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