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우정(앞쪽 왼쪽에서 두번째) 고창군수가 지난 5월 무장면 소재 무장현 관아와 읍성 복원 현장을 방문해 작업 추진 상황을 듣고 있다. 고창군 제공
"소외 받는 군민이 없는 고창, 골고루 행복한 고창,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고창, 누구나 꼭 한번 와서 살고 싶은 고창을 군민과 함께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2014년 7월 1일 제 46대 고창군수로 취임한 박우정 군수는 군정비전인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건설'을 위해 지난 1년간 분주하게 달려왔다. 명품도시 고창을 만들기 위해 화합ㆍ협력하는 군민, 친 자연적인 생태환경, 생활복지와 민생경제, 품격 높은 문화예술을 군정방침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천연한 자연생태환경을 보존하고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살뜰하게 보살피며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귀농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정착한 귀농ㆍ귀촌인, 주민이 한 박자를 이루어 군민이 골 고루 행복한 고창, 삶의 질이 높은 고창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 국가예산 확보 8% 증가…주민 복지ㆍ교육 향상 성과
박 군수 취임 후 고창군은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 건립, 주진천 상류지역 지방하천 정비사업, 흥덕면·해리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에 걸쳐 약 1,473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2014년 대비 8.3% 증가한 액수로 중앙부처 및 국회, 지역구 국회의원과 고창출신 정치인, 영향력 있는 재외군민 등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얻어낸 결과다.
또 공모사업에도 집중해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6차산업수익모델시범사업,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청정고창 명품경관정비사업 등 44건에 걸쳐 253억원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활력 있는 농어촌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부단히 이어왔다. 귀농ㆍ귀촌 활성화, 흥덕면과 해리면 농촌중심활성화사업 실시, 천일염산업 육성,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농촌관광거점마을 육성, 복분자 테마체험장 조성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나아가 소외계층 복지서비스 강화, 육아종합 지원센터 및 24시간 보육시설 운영, 다문화가정 고향나들이사업, 무료 예방접종 지원 확대, 맞춤형 노인일자리 창출, 유치원 및 초중고생 친환경무상급식 지원, 고창군장학재단운영 및 글로벌체험 해외 연수사업 등을 통해 주민복지와 교육 기회 향상에 기여했다.
▲ 박우정 고창군수.
● '작은영화관'ㆍ생활축구장 등 주민 문화ㆍ스포츠 기회 늘려
문화ㆍ스포츠 분야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군민 문화예술 체험과 감상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6월 개관한 작은영화관(동리시네마)은 누적관객수가 5만5,800명에 이를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생활축구장 건립을 통한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했다.
이 외에도 영상정보처리기기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해 24시간 관제를 실시하고, 생활 안전 강화를 위한 도로 및 마을방범 CCTV 설치, 위험도로 선형개량, 재해위험지구 정비, 상습 침수지역 하천정비, 고수천 정비,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는 등 100년을 내다보는 가장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이어왔다.
박 군수와 고창군은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자연생태환경도시 조성 ▲군민 누구나 골고루 혜택 받는 명품복지 ▲귀농ㆍ귀촌인과 주민이 화합하는 귀농ㆍ귀촌 정책실현 ▲품격 있는 문화도시 구현 등 군민이 행복한 고창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자연생태환경도시를 목표로 군민이 편안한 고창, 사각지대 없는 복지정책, 활력 넘치는 농업경쟁력 확보를 실현하기 위해 폭넓고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권창균 기자 bank@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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