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선수회, 스포츠교실 개최
사단법인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가 여름방학을 맞아 스포츠를 배울 기회가 부족했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함께하는 스포츠교실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포츠교실은 27일부터 약 5주 동안 서울, 경기, 강원 지역에서 배구 농구 탁구 핸드볼 유도 수영 복싱 등 총 7개 종목에 걸쳐 진행된다. 장윤창 이경석 유애자 이순열 서명희 김혜숙(이상 배구) 손경원 이한권(이상 농구) 홍차옥 유남규 김택수 김승진 박광정 정연희 오혜원 오미경 홍의심 지현미 김숙경(이상 탁구) 김광선(복싱) 김재엽 양종옥 이경근 박종훈(이상 유도) 한현숙 임오경 박정림 오성옥 김명순(이상 핸드볼) 이택원 강용환 정찬혁(이상 수역)이 강사로 나선다. 장윤창 국가대표선수회장은 “스포츠 멘토로서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몸과 정신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열게 됐다”고 밝혔다.
태권도평화봉사단원 16개국에 79명 파견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은 23일부터 중국을 시작으로 16개국에 총 79명의 2015년 태권도평화봉사단원을 파견한다. 봉사단원은 16일부터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해외 봉사활동에 필요한 기본소양 및 태권도 교육을 받고 나서 20일 퇴소식과 발대식을 했다. 이들은 한 달여 동안 현지 수련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태권도 수련, 한국어 교육, 한류문화 전파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2009년 9월 설립된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은 현재까지 337개국(누적 기준)에 1,579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했다. 2010년 5월에는 국내 해외봉사단 통합 브랜드인 월드프렌즈코리아(WFK)에도 가입했다.
프로농구 라틀리프, 드래프트 1순위로 삼성행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의 3년 연속 우승을 이끈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2015~16 시즌에는 서울 삼성의 유니폼을 입는다. 라틀리프는 22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팜스 호텔에서 열린 외국 선수 드래프트에서 최종 114명의 대상 선수 중 1라운드 1순위로 삼성의 지명을 받았다. 신장 199.2㎝, 26세인 라틀리프는 2012~13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모비스에서 뛰면서 3년 연속 챔피언 반지를 끼었다.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우승팀 모비스(10순위)와 준우승팀 원주 동부(9순위)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라운드 우선권을 갖는 드래프트 방식에서 삼성이 1순위 선발권을 얻은 뒤 라틀리프를 택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팀 삼성은 새 시즌을 앞두고 연봉 1위이자 국가대표 문태영을 영입한 데 이어 라틀리프까지 얻어 부진에서 탈출할 발판을 마련했다. 서울 SK는 데이비드 사이먼을, 인천 전자랜드는 안드레 스미스를 택했다. 193㎝를 기준으로 장신과 단신 선수로 나눠 선발하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전주 KCC는 1라운드에서 단신 선수 안드레 에밋(191㎝)을 뽑았다. KCC는 2라운드에서는 지난 시즌까지 전자랜드에서 활약한 리카드로 포웰(196.2㎝)을 택했다. 9순위 동부는 로드 벤슨을, 10순위 모비스는 리오 라이온스를 각각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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