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미생’의 김원석 PD가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시그널’의 연출을 맡았다.
‘시그널’은 장기 미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로 현재의 형사들과 과거의 형사가 낡은 무전기 하나에 의지해 교감을 나누며 사건을 해결해간다는 내용이다. 드라마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 등 수사물을 주로 집필해 온 김은희 작가 대본을 맡았다.
김원석 PD는 “장기 미제 사건 희생자의 고통, 이를 해결하려는 형사들의 노력과 우정, 사건 해결의 통쾌함 등이 잘 살아있는 따뜻한 수사물을 만들고 싶다”며 “‘누구를 위한 공소시효인가’라는 문제 의식까지도 같이 나눌 수 있는 드라마였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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