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 수영장 헬스장 시설 개선
울산시설공단(이사장 최병권)은 접근성이 높고 전망이 좋아 시민들이 많이 찾는 울산대공원 수영장(아쿠아시스)과 헬스장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 명실상부한 울산 최고의 시설로 새롭게 단장해 이용률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수영장 안전시설 보완과 부족한 샤워장ㆍ탈의실 확충, 고온다습한 수영장 카페의 환경개선, 헬스장 확장 등으로 9월 1일부터 연말까지 진행된다.
특히 만족도가 높아 꾸준히 이용객이 늘고 있는 헬스장의 경우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공원관리사무실이 있는 2층 전체를 헬스장으로 확장하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댄스를 즐기며 사이클을 타는 스피닝(spinning)이 가능한 시설(사이클 26대)도 갖춘다.
이와 함께 풍요의 못 등 아름다운 풍경을 쉽게 보고 감상할 수 있도록 운동기구를 재배치하고, 수영장 이용객과 공동으로 사용해 온 샤워장ㆍ탈의실ㆍ화장실 분리, 전자로커 시스템 도입, 건강상담실 운영 등 최상의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울산대공원 관계자는 “수영장?헬스장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기존 회원들이 다른 시설을 이용하는 등 불편이 따를 것으로 예상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울산시설공단 최병권 이사장은 “새롭게 단장하는 수영장ㆍ헬스장 시설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배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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