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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도 보양식 관심…장어, 비타민 등 다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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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도 보양식 관심…장어, 비타민 등 다양화

입력
2015.07.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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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도 보양식 관심…장어, 비타민 등 다양화

젊은층의 보양식품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삼계탕뿐 아니라 장어, 전복, 비타민 등 보양식이 다양하게 확산되고 있다.

22일 온라인 쇼핑사이트 11번가(www.11st.co.kr)에 따르면 초복(13일)이 있었던 지난 1∼20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전복 매출은 402%, 장어는 232% 상승했다. 같은 기간 닭 판매가 208% 증가한 것보다 높은 수치다.

보양식으로 부상한 오리고기 판매도 같은 기간 87% 증가했다.

장어와 전복 판매가 증가한 것과 함께 건강에 대한 높아진 관심으로 보양식품을 챙겨 먹는 20∼30대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장어를 구입한 20∼30대 소비자 비중은 50%로 40∼50대(46%)를 앞질렀으며 20∼30대 고객이 구매한 장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1% 상승했다.

장어와 같은 보양식뿐만 아니라 건강즙이나 비타민 등 체력 증진과 피로해소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구매한 20∼30대도 같은 기간 136% 증가했다.

장어는 그동안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인기가 없었으나 최근 집에서 바로 요리가 가능하도록 손질한 제품이 많아지고 싱싱하게 배송받을 수 있게 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1번가는 설명했다.

다양한 보양식 수요를 반영해 편의점 업계도 장어 등을 사용한 보양식 도시락을 출시했다. 최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여름철 원기 회복을 위해 장어를 사용한 '식객통장어덮밥'과 훈제오리를 사용한 '식객훈제오리주먹밥'을 선보였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보양식 도시락과 장어덮밥도시락, 훈제오리 주먹밥이 출시 후 카테고리 내에서 '베스트 3'에 이름을 올릴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보양식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와 맛이 여름철과 맞아떨어지면서 고객들의 구매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허재경기자 rich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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