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만에 선발 출장한 경기 첫 타석에서 2루타를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경기에서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2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휴스턴 선발 투수 카일 켄드릭의 시속 86마일(142㎞)짜리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견수와 우익수를 꿰뚫는 2루타를 쳐냈다. 이는 지난 7월 8일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2루타를 기록한 이후 5경기 만에 터진 장타이기도하다. 이 타구로 1루 주자 앨비스 엔드루스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추신수의 시즌 41번째 타점으로 기록이 됐다.
텍사스는 이후 딜라이노 드실즈의 2타점 적시타를 추가해 2회 말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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