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21일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의 경기에서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대호가 시즌 20호 홈런을 날렸다.
이대호는 팀이 1-0으로 앞선 6회 말 2사 1루 상황에서 지바 롯데 선발 이시카와 아유무의 시속 128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2점짜리 홈런을 작렬 시켰다. 이는 오릭스 시절 2012년과 2013년 24개씩의 홈런을 날린 이후 2년 만의 20홈런 달성이기도 하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20홈런과 62타점을 쓸어 담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던 이대호는 이 날 2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 했으며, 시즌 타율은 0.329에서 0.332로 좀 더 올랐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결정적인 홈런 한 방을 앞세워 3-0으로 이겨 51승 3무 28패로 퍼시픽리그 1위를 유지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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