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직업 (EBS1 밤 10.45)
황금빛 삼베를 만들기 위해 굵은 땀으로 세월을 지내온 이들을 만나본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삼베 가공 공장에서는 원단을 만드는 작업이 한창이다. 수천 가닥의 실을 만들어 대형 실타래를 만들고, 그 대형 실타래로 원단을 만드는 일을 기계가 하는 것이다. 자동화 공정이라고는 하지만 작업자들이 해야 하는 일이 만만치 않다. 기계에 실을 걸어주기 위해 최소 5시간 이상 한 자리에 서서, 2,000가닥이 넘는 실을 한 올 한 올 손으로 묶는 일이 반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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