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8월 16일 오후 10시까지
“대구사격장에서 야간 전투체험하며 무더위를 식히세요.”
대구시설관리공단은 23일∼다음달 16일 매일 오후 10시까지 대구 북구 금호동 대구사격장에서 전투체험사격장과 권총, 공기소총, 스크린 사격장을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전투체험장에서는 물총과 우의를 준비, BB탄이 아닌 물총으로 전투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공단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야간 무료 사격강습회와 가족 사격대회를 연다. 사격이론 강습을 거쳐 사격을 잘 하는 명사수에게는 시상도 할 계획이다. 물총 체험사격장의 경우 물총과 우의를 개별 준비해올 경우 1인당 2,000원, 대여할 경우 물총 1,000원, 우의 2,000원의 비용이 추가된다.
이용요금은 공기총 4,000원, 클레이사격 1만1,000원, 권총 1만6,000원, 전투체험 1만4,000원, 스크린사격 2,000원이다.
대구사격장은 16만여㎡의 부지에 최첨단 사격시설을 갖추고 있어 올림픽 꿈나무 훈련장과 시민 레저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공단은 25일∼다음달 30일 오전10시∼오후8시 대구 대봉교 생활체육광장과 용두교 신천둔치 2곳에 에어바운스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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