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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동·자양동·성수동 고급주상복합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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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동·자양동·성수동 고급주상복합 뜬다

입력
2015.07.2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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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러리아포레

강남이 아닌 지역도 스타들이 몰려있으면 입소문을 타고 주가가 올라간다.

합정동의 메세나폴리스가 대표적이다.

인피니트, 에이핑크 등이 숙소로 사용하고 있으며 김정민, 박성광 등이 입주했다. 서래마을에 살고 있던 하하는 별과 결혼하고 이들과 이웃이 됐다.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도 신혼 살림을 메세나폴리스에서 풀었다가 최근 망원동에 새로운 집을 지었다. 이 곳에는 연예인뿐 아니라 기획사 사장이나 방송 관계자들이 다수 살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여의도나 상암동으로 접근이 쉽고 편의 시설, 보안이 잘 돼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스타들이 몰린 서쪽 대표 주상복합 주택이 메세나폴리스라면 동쪽은 단연 자양동의 더샵스타시티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휘재의 집으로 자주 방송됐던 곳이기도 하다. 이휘재와 야구단 인연이 있는 장동건과 고소영 부부가 2011년에 입주한 바 있다. 이웃으로는 손담비, 소지섭 등이 있다. 또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숙소가 있어 그 일대가 K팝 소녀팬들로 항상 붐비기도 하는 곳이다.

한강을 품에 안고 다리만 건너면 강남으로 연결된 한남동과 성수동 역시 연예인들의 선호도가 높다.

성수동 갤러리아포레에는 빅뱅의 지드래곤, 한류스타 김수현 등이 살고 있다. 한남동 옛 단국대 부지에 지어진 고급아파트 한남더힐은 이승철, 안성기의 집이다. 올 상반기 매매가를 살펴보면 60억~70억원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외에도 한남동 고급빌라촌에는 빅뱅의 탑과 태양, 월드스타 싸이, 엄정화, 안재욱, 신민아, 이종석 등이 이웃사촌으로 지내고 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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