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임직원들이 아름다운 가게 용답 되살림센터를 방문하여 일손을 도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제공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매년 지역사회의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 나선다.
소외 계층과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명절뿐 아니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다.
지난 6월 10일에는 직원 14명이 서울시 성동구의 아름다운 가게 용답 되살림 센터에서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했다. 아름다운 가게의 되살림센터는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 가능 여부에 따라 분류하여 가격 책정 등을 하는 물류 관리 사업부서다. 아름다운가게는 사회적기업 중 성공한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번 나눔에 참여한 직원 A씨는 "사회적기업과의 연계활동을 함으로써 단순 사회 공헌이 아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본분도 수행하고 현장 이해도도 높이는 등 보람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지난 설 명절에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잊지 않고 소외계층을 돌봤다.
2월 9일부터 5일간, 76명의 직원들은 '설맞이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의 사회 취약 계층들을 방문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들이 방문한 곳은 복지관·어린이 도서관·결손 가정 아동 시설·성매매 피해 여성 보호 시설 등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지역 시설이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외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을 진행했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직원들은 봉사기간 동안 직접 마련한 중고도서 84권과 22만5,000원 상당의 물품을 가지고 각 기관을 찾았으며 인사를 나누고 일손을 돕는 등 보람 있는 설을 보낼 수 있었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