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솔,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 3관왕 달성
장예솔(광주체육회)이 20일 중국 옌타이에서 열린 제18회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 여자 표면 50m에서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장예솔은 예선에서 추바오첸(중국)이 가지고 있던 세계기록 17초10을 0.02초 단축한 17초08을 달성했다. 이어 열린 결선에서 장예솔은 17초25로 가장 빠르게 물살을 갈랐다. 앞서 표면 100m와 호흡 잠영 1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장예솔은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한편 김가인(경북도청)은 여자 표면 50m에서 17초71로 장예솔의 뒤를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민휘 PGA 바바솔 챔피언십 공동 3위
김민휘(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바솔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ㆍ우승상금 63만 달러)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투어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김민휘는 20일 미국 앨라배마주 오펠리카의 RTJ 골프장 그랜드내셔널코스(파 71ㆍ7,03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김민휘는 리키 반스(미국), 아마추어 로비 쉘톤(미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PGA 투어에 뛰어든 김민휘(23)는 18개 대회에 참가해 11번 컷을 통과했으며, 지난 4월 취리히 클래식 공동 8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일본혼혈 사니 브라운, 세계청소년 100ㆍ200m 석권
가나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일본 육상 단거리 유망주 사니 브라운 압델 하키무(16)가 2015 세계청소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와 200m에서 모두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사니 브라운은 19일(이하 현지시간)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린 200m 결승에서 20초34를 기록,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종전 기록 보유자는 우사인 볼트(29ㆍ자메이카)다. 볼트는 2003년 이 대회에서 20초40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사니 브라운은 경기 초반부터 레이스를 주도하며 20초57을 기록한 2위 카일 에펠(남아프리카공화국)을 여유 있게 제쳤다.
장미란재단, 22일 청명고에서 스포츠멘토링 교실
장미란재단이 22일 수원 청명고교에서 제10회 찾아가는 스포츠 멘토링 교실을 연다. 이번 멘토링 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생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비자카드가 후원한다. ‘역도 여제’ 장미란 이사장은 청명고 1,2학년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건강하고 매력 있는 내 몸만들기 실습도 진행한다. 이후 역도 선수들을 만나 현역 시절 자신의 훈련법 등을 전수하고, 학생들과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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