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랜드호텔 로비에 설치된 관광안내부스에서 문화관광해설사들이 폐광지역 관광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원랜드)
강원랜드가 폐광지역 4개 시․군(삼척, 영월, 정선, 태백)을 연계하는 관광벨트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강원랜드는 지난 17일 호텔 로비에 관광안내부스를 설치하고 4개 시‧군에서 파견된 문화관광해설사들이 폐광지역 관광지를 소개하도록 했다.
관광안내부스 설치는 지난달 25일 폐광지역 4개 시‧군 단체장 및 의장단이 모인 가운데 강원랜드에서 열렸던 폐광지역 관광클러스터화 설명회의 첫 번째 후속조치다. 이밖에도 강원랜드는 4개 시‧군 문화관광과 담당자들과 강원남부권 관광클러스터화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그리고 오는 24일부터 강원랜드를 출발해 폐광지역 4개 시‧군 관광명소를 순회하는 무료 투어버스가 시범 운영된다. 무료 투어버스는 여름성수기가 끝나는 8월 16일까지 하루에 2대씩 운영되며, 관광객들은 투어버스를 타고 지역 관광명소와 식당 등을 찾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폐광지역 4개 시‧군 관광안내소 설치와 무료 투어버스 운영을 통해 여름 성수기 강원랜드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지역 관광명소를 더욱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4개 시‧군 관광클러스터화로 더욱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여 폐광지역과 강원랜드가 윈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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