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소녀를 키우자.”
대구시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대경강원권역사업단은 여학생의 공학계열 진학 촉진을 위해 ‘2015 Girls Engineering Week-지금은 공학소녀시대’ 행사를 잇달아 연다.
시에 따르면 21일 오후1시 경북대 IT대 2호관, 24일 오전9시30분 계명대 공과대 일대에서 지역 여고생 500여 명을 초대, 여성 CEO 특강, 전공설명, 랩 투어, 멘토링, 공학실험 체험부스 활동을 펼친다.
전공설명 및 랩 투어의 경우 특수사진 기술, 3D 프린터 설계, 가상현실 3D, 로봇, 신재생에너지, 모바일공학, 화학센서의 원리 등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멘토링 및 공학실험 체험부스에서는 야광 손가락 모형만들기, 진동 태엽 크레이만들기 등 행사가 준비돼 있다.
사업단장인 김순자 경북대 전자공학부 교수는 “대구지역 중고교 여학생들이 공학에 대해 구체적인 진로를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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