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걸그룹 대전 주도한 4주…일본서 열풍 잇는다

걸그룹 대전의 시작을 알렸던 AOA가 국내 활동을 정리하고 일본으로 건너간다.

19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심쿵해'의 4주 활동을 마무리했다.

AOA는 '심쿵해'를 통해 정상급 걸그룹으로 도약했다. 지난달 22일 발매와 동시에 멜론, 엠넷 등 국내 6개 음원 차트는 물론 중국 인위에타이와 쿠고우, 대만 오뮤직에서 1위에 오르며 AOA 신드롬을 낳았다.

또 국내 음악 프로그램에서 연달아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대세 걸그룹의 저력을 입증했다. 또 전작 '단발머리'의 코스튬플레이, '사뿐사뿐'의 캣우먼을 잇는 라크로스 컨셉트로 AOA만의 기획력을 인정받았다.

이 여세를 몰아 AOA는 오는 29일 일본에서 '심쿵해'를 발표하며 아시아 전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