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네가 어떤 인생을 살든 너를 응원할 것이다. 그러니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말고 네 날개를 마음껏 펼치렴. 두려워할 것은 두려움 그 자체뿐이란다.”
-‘릴리에게, 할아버지가’
앨런 맥팔레인 지음, 이근영 옮김, 알에이치코리아
이보다 든든하고 따뜻한 격려가 또 있을까. 영국 케임브리지대 인류학자 겸 역사학자가 사랑하는 손녀에게 보내는 28통의 편지 모음이다. 나, 자아, 행복, 우정, 사랑, 결혼, 섹스, 테러, 전쟁, 신, 민주주의, 자유, 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글에 인간과 세계에 대한 통찰을 담았다. 한 편 한 편 아껴가며 읽고 싶은 책이다. 2005년 번역 출간돼 사랑받은 책이 제목과 편집을 바꿔 다시 나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