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LPGA 마라톤클래식 1R 선두
장하나(23ㆍ비씨카드)가 17일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ㆍ6,512야드)에서 열린 LPGA 마라톤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장하나는 비거리보다는 정확성에 집중했다. 1라운드 평균 비거리는 246야드지만 페어웨이는 딱 한 번 놓쳤다. 4언더파 67타를 친 세라 켐프(호주)등이 공동 2위에서 장하나를 추격했다. 박인비(27ㆍKB금융그룹)는 1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30위다.
장애인 수영 조기성, 세계선수권에서 2관왕 달성
한국 장애인 수영의 조기성(20ㆍ부산장애인체육회)이 1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2015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기성은 남자 100m S4 등급 자유형 결선에서 1분 22초8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조기성은 자신의 종전 세계선수권 최고 기록인 1분 24초19를 1초34 앞당겼다. 조기성은 13일 열린 남자 200m S4 등급 자유형에서도 2분 56초23을 기록해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첫 번째 금메달을 땄다. 이와 더불어 15일에는 남자 50m S4 등급 자유형에서 38초42로 2위를 차지해 지금까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땄다. 조기성은 18일 남자 100m 평영에서 세 번째 금메달을 노린다.
중고육상연맹 회장, 육상 김국영에 지원금 2,000만원
정한 한국 중고육상경기연맹 회장이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육상 남자 100m에서 10초16의 한국신기록을 세운 김국영(24ㆍ광주광역시청)에게 훈련 지원금을 2,000만원을 전달했다. 중고육상경기연맹은 태백산배 전국 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막일에 맞춰 지원금 전달식을 17일에 열었다. 김국영은 2010년 6월 7일 전국 육상선수권대회에서 10초23의 기록을 세우며 당시 대한육상경기연맹이 내건 특별 포상금 1억원을 받았었다. 이번에는 연맹의 규정에 따라 한국 신기록 달성 포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중고육상경기연맹은 “정한 회장이 사비로 훈련 지원금을 마련해 전달했다”며 “김국영이 또 다른 한국 신기록을 작성해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어달라는 의미가 담겼다”고 전했다.
대학아이스하키 연맹 초대 회장에 이원노씨 추대
대학아이스하키연맹이 출범을 확정 지었다. 주요 대학 아이스하키팀 대표자들은 16일 대한아이스하키협회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이원노 초등아이스하키연맹 회장을 초대 수장으로 추대하며 대학아이스하키연맹 출범을 확정했다. 대학아이스하키연맹 출범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내 아이스하키의 근간 역할을 해왔던 대학리그의 활성을 도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아이스하키 전체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꾀한다는 목표로 결의됐다. 대학아이스하키연맹은 앞으로 대학부 경기 증대와 새로운 리그 출범 및 일본과 중국 등 국제 교류전 확대를 추진해 대학 아이스하키의 제2의 전성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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