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최선의 삶

임솔아 지음. 부모의 욕심을 따라 좋은 학군으로 위장 전입한 여중생 강이는 동경했던 친구로부터 심한 폭행을 당한 뒤 “병신이 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2015년 문학동네 대학소설상 수상작. 문학동네ㆍ196쪽ㆍ1만원
▦사는 게 뭐라고
사노 요코 지음. ‘백만 번 산 고양이’의 작가의 냉소적이고 명랑한 독거 일기. 시한부 선고를 받은 뒤 부츠를 충동구매하는 주책 할머니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낸다. 이지수 옮김. 마음산책ㆍ256쪽ㆍ권 1만2,000원
▦킬 오더
제임스 대시너 지음. 공보경 옮김. 베스트셀러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프리퀄.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청소년들이 실험실 마루타로 전락하기 이전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문학수첩ㆍ488쪽ㆍ1만4,800원
▦냉동실에 숨긴 엄마
얀 더 레이우 지음. 이유림 옮김. ‘오늘도 우리집은 평화롭다. 냉장고 문만 열지 않으면’. 아빠는 정신병원에 갔고 엄마는 자살해 냉동실에 있지만 어떻게든 삶을 이어가려는 열여섯 살 요나스의 으스스하고 감동적인 성장소설. 돌베개ㆍ200쪽ㆍ1만원.
교양 실용
▦세상의 모든 교양, 미술이 묻고 고전이 답하다

박홍순 지음. 18명의 화가 작품 54점을 소개한 뒤 철학 문화 사회 경제의 핵심 고전들의 가치를 통해 이를 설명한다. 비아북ㆍ480쪽ㆍ1만8,000원
▦과학하고 앉아있네 3. 김상욱의 양자역학 콕 찔러보기
원종우 김상욱 지음. 동명 팟캐스트에서 다룬 양자역학 소개를 옮겼다. 쉬운 설명의 ‘스낵 사이언스(Snack science)’를 지향한다. 동아시아ㆍ128쪽ㆍ7,500원
▦제주에서 혼돌내낭
김윤양 글ㆍ사진. 방송PD인 저자가 간만에 얻은 한 달의 휴가 때, 가족들과 함께 한 제주살이의 매력을 말한다. 혼돌내낭은 ‘한 달 내내’ 라는 뜻의 제주 방언. 네시간ㆍ336쪽ㆍ1만5,000원
▦내가 찍고 싶은 사진
윤광준 글ㆍ사진. 칼럼니스트이자 사진가인 저자가 일상, 풍경, 인물, 하늘, 거리, 여행지 등을 남다르게 찍어 예술로 만드는 요령을 전한다. 네이버 오늘의 포토로 선정된 137컷이 담겼다. 웅진지식하우스ㆍ328쪽ㆍ1만5,000원
▦테슬라 모터스
찰스 모리스 지음. 엄성수 옮김. 일론 머스크의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 모터스가 창업 10년만에 흑자를 기록하게 된 독특한 성공 비결을 전기자동차 전문지 편집장이 풀어냈다. 을유문화사ㆍ420쪽ㆍ1만5,000원
▦행복산업
윌리엄 데이비스 지음. 황성원 옮김. 어떻게 행복은 시대의 화두로 떠올라 자본주의의 최전선에 서게 됐을까. 영국 사회?정치?경제학자인 저자가 행복산업의 본질을 고민한 결과물. 동녘ㆍ344쪽ㆍ1만6,800원
어린이ㆍ청소년
▦구봉구는 어쩌다 수학을 좋아하게 되었나

민성혜 지음, 배수경 감수. 국어교사의 감성으로 수학 교과서를 이야기하듯 풀어낸다. 사는데 수학이 왜 필요하냐고 묻는 이들에게 권한다. 초등 고학년 이상. 갈매나무ㆍ288쪽ㆍ1만3,000원
▦스캔
강물 지음. 화장 폭력 성매매 등 청소년들의 현실을 들여다보는 소설집. 저자는 그들의 상처를 알아야 치료하고 공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중학생 이상. 작은숲ㆍ260쪽ㆍ1만3,000원
▦안녕, 나의 장갑나무
자끄 골드스타인 지음, 예빈 옮김. 외톨이 소년과 아름드리 떡갈나무의 우정을 담은 그림동화. 사랑과 죽음을 파스텔톤 색연필로 담담하게 녹여냈다. 초등 저학년 이상. 주니어김영사ㆍ84쪽ㆍ1만원
▦황금양털
패드라일 콜럼 지음, 윌리 포가니 그림, 김인 옮김. 그리스 신화 번역의 전설 패드라익 콜럼의 신작. 인류 최초의 항해 서사시 ‘아르고의 모험’을 치밀한 고증과 작가의 상상력으로 완성했다. 내인생의책ㆍ408쪽ㆍ1만7,000원
▦꾸물꾸물꿈
신경림 등 엮음. 전국의 중고생 학급문집에서 89편을 엄선했다. 친구 가족 일상 사회를 주제로 대한민국 청소년의 현주소를 알리고 세월호 참사를 겪으며 느낀 점들을 따로 모았다. 창비교육ㆍ252쪽ㆍ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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