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가 올 가을 '신서유기'로 새로운 형태의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구체적인 내용은 기획 단계에 있지만 강호동, 이승기가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이수근, 은지원도 출연 가능성을 협의 중이다. 1박 2일 식구들이 의기투합하여 다시 모인 가운데 나영석 사단의 페르소나들 또한 주목받고 있다. 나영석 PD의 대표작과 페르소나의 계보를 살펴보자.
국민예능 '1박 2일'은 최고 시청률 43.3%를 기록하며 최고의 인기를 증명, 국민예능의 위엄을 보였다. 이후 종편 이적 후 연출한 '꽃보다 시리즈'는 배낭여행 열풍을 일으키며 평균 7,7%, 최고 9.8%로 7주 연속 케이블과 종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또 하나의 기록을 만들었다.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을 보여주는 자급자족 예능'삼시세끼 시리즈' 역시 평균 11.3%, 최고 13.1%로 연일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 가을 선보이는 인터넷 콘텐츠 '신서유기' 또한 나영석 PD가 어떻게 새로운 형태의 예능을 풀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영석PD 사단의 페르소나로 거론되는 스타는 누가 있을까? 1박 2일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이승기는 '꽃보다 누나', '신서유기'로, 국민짐꾼 이서진은 '1박 2일'의 미대형과 꽃보다 할배 시리즈, 삼시세끼 정선편으로 최강호흡을 자랑한다. '차줌마'차승원은 삼시세끼 어촌편으로 새로운 나영석 사단의 페르소나로 불리며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으며'꽃보다 할배' 시리즈와 삼시세끼 정선편을 통해 나영석 사단의 최초 여자 페르소나로 거론되고 있는 최지우 역시 삼시세끼 재방문을 예고했다. 나영석PD의 페르소나를 활용한 탁월한 연출력이 기대된다.
윤사랑 기자 yoonsr@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