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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경영진 교체… 인적 쇄신 '불' 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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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경영진 교체… 인적 쇄신 '불' 당겼다

입력
2015.07.17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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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부사장
최정우 부사장

윤동준 사장
윤동준 사장
황은연 부사장
황은연 부사장

포스코가 이번에는 인적 쇄신에 나섰다. 권오준 회장이 15일 고강도 경영 쇄신 방안을 내놓은데 이어 이를 실행할 경영진 교체에 나선 것이다.

16일 포스코에 따르면 20일자로 핵심 경영진 인사를 단행한다. 우선 경영쇄신을 주도할 가치경영실장에 최정우(58) 대우인터내셔널 기획재무본부장(부사장)을 선임했다. 1983년 포스코에 입사한 최 부사장은 지난달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대표가 물러난 뒤 대표이사 직무를 대행했다. 전임 가치경영실장인 조청명 부사장은 지난달 미얀마 가스전 매각 논란 책임을 지고 물러나 포스코플랜텍 대표로 이미 자리를 옮겼다.

이와 함께 그룹 업무를 조율하는 사령탑인 가치경영실 임원들도 교체했다. 조용두 경영진단담당 상무는 포스코건설 경영기획본부장(전무)으로, 오숭철 가치경영실 상무는 포스코그린가스텍 경영전략본부장(상무)으로 옮겼다.

최고경영자(CEO)급도 바뀐다. 윤동준(57) 포스코 경영인프라본부장(부사장)이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으로 옮긴다. 윤 사장의 자리 이동으로 포스코는 기존 3인 대표이사 체제에서 권오준 회장과 김진일 철강생산본부장(사장) 2인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된다. 신임 경영인프라본부장은 황은연(57)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이 맡는다.

이밖에 포스코 PR실장에 정창화 포스코건설 CR센터장(전무)이 복귀하고, 지난달 미얀마 가스전 문제로 PR실장에서 물러난 한성희 상무는 중국법인 포스코차이나 부총경리로 옮긴다. 천범녕 포스코강판 전무가 포스코P&S 사장 직무대행, 이희명 포스코엠텍 부사장은 사장 직무대행, 임근영 SNNC 전무도 사장 직무대행, 신영권 포스코P&S 사장은 포항스틸러스 사장, 강득상 포스코AST 전무는 사장 직무대행으로 각각 이동한다.

강철원기자 str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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