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완식, 유현명 '2015년 영예기수'로 선정됐다.
KRA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최근 2015년 영예기수로 함완식(37세, 프리, 서울)기수와 유현명(35세, 2조, 부산)기수가 최종 선발되었다고 밝혔다.
영예기수 선발은 신청 접수된 후보 선수들을 두고 경력, 통산기승횟수 및 기승정지일 등 기본 요건을 충족하는지 심사한다. 그 다음 기승기량, 규정준수 정도와 같은 정량적 평가를 통해 점수를 배점하고, 경주 공정성, 책임감 등 기수에 대한 평가와 같은 정성적인 평가가 이루어진다. 이후 3차 최종 면접평가를 통해 기수의 책임감, 성실성, 청렴성, 공정성 등을 심사하여 100점 만점 중 90점 이상을 획득한 경우에 영예기수로 최종 선발된다. 2015년은 함완식, 유현명 기수를 포함 총 4인이 도전했으나 두 기수만 영예기수로 선정되었다.
201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함완식 기수는 98년 기수 면허 취득이래 총 4,637전 576승을 기록, 24.51%의 복승률을 기록하였으며, 14년 농협중앙회장배, 동아일보배, YTN배 등 6회의 대상경주에 우승한 바 있다. 유현명 기수는 2002년부터 4,160전, 615회의 우승을 기록, 26.97%의 복승률을 기록했다. 2010년 그랑프리, 2012년 뚝섬배, 2014년 Owners Cup(오너스 컵), 2015년 KRA 컵마일, 국제신문배 등 꾸준하게 대상경주 우승 기록을 쌓아왔다.
영예기수 시상식은 서울에서는 오는 7월 19일 6경주 후, 부경에서는 7월 휴장 다음 주인 8월 1일 1경주 후 진행되며, 선발된 두 기수에게는 기념패, 기념반지와 포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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