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프로그램ㆍ팸플릿 등 2개 부문서 ‘베스트’
경남 창원시는 매년 가을 개최하는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피너클 어워드 코리아’의 ‘대표 프로그램’및‘팸플릿’등 2개 부문에서 ‘베스트 상’을 수상한다고 16일 밝혔다.
‘축제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피너클 어워드 코리아’(Pinnacle Award Korea)는 국제적 기준의 축제시상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우수한 국내 축제를 발굴하고, 축제 글로벌화를 앞당길 수 있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최하는 공신력 있는 상이다.
시는 이번 한국대회에서 마산가고파국화축제의 ‘국향대전’이 프로그램 부문, 국화모형물 제작 및 전시와 축제 팸플릿 등이 홍보부문에서 각각 우수성을 인정 받아 ‘베스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문화관광축제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됐으며,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연속 수상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춘 국내 대표 글로벌축제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시상식은 17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열린다.
박종인 창원시 문화예술과장은 “지역농가 소득증대 및 국화산업 발전과 함께 매년 1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마산가고파국화축제의 명성이 계속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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