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야칭 CTCC 회장(왼쪽 첫번째), 김준호 슈퍼레이스 대표(오른쪽 첫번째), 오재선 전남 F1대회지원담당관과 참가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갖고 한중일 모터스포츠페스티벌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CJ헬로모바일슈퍼레이스 제공
국내 최대 규모의 레이싱 축제인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17일부터 19일까지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날 서킷에서 열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레이싱 경기 CTCC, 신예 드라이버를 양성하는 일본의 슈퍼 FJ 등 한ㆍ중ㆍ일의 모터스포츠가 만나 격전을 벌인다. 스톡카, 투어링카, 포뮬러 등을 한자리에서 모두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관중에겐 모터스포츠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기회다.
총 7개 클래스에 걸쳐 150여대의 레이싱 차량들이 출전한다. 436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스톡카 레이스인 슈퍼6000 클래스를 비롯해 GT, 슈퍼 1,600, 엑스타 V720 등 슈퍼레이스 5개 클래스가 우승을 다툰다. 또 중국 CTCC에서는 1.6터보 차량과 2.0 터보 차량의 통합전인 슈퍼 프로덕션과 1.6 자연흡기 차량이 겨루는 차이나 프로덕션 클래스가 치러진다. 일본 슈퍼 FJ에는 30여명의 레이서들이 참가해 격전을 펼치는 가운데 한국의 유망주들이 출전해 실력을 발휘한다. 특히 대회 마지막날에는 3개국 15명이 드라이버들이 참가하는 국가 대항전도 치러진다.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있다. 스페셜 자동차 옥션 이벤트를 비롯해 각종 슈퍼카 전시가 진행된다. 또 결선 경기가 끝난 후 K-팝 콘서트도 열린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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