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은 해수욕장 치안확보 등을 위해 도내 12개 해수욕장과 계곡 2개소 모두 14개소에 경찰 151명을 배치해 내달 23일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부터 해수욕장법 개정으로 해경은 해상 익수자 구조에 주력하고 일반경찰은 백사장의 치안유지를 책임지게 된다.
경찰은 인명구조와 심폐소생술 등 응급구호와 수상안전교육을 이수한 전담인력 83명을 비롯, 성범죄전단수사팀을 투입해 강제추행이나 몰카촬영 등 성범죄, 음주소란 등 피서지 난동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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