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16일부터 시ㆍ군과 관할경찰서 합동으로 포항 톨게이트 등 총 8개 톨게이트에서 200여명이 고속도로 통행료 체납차량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포항톨게이트에서는 24명의 단속인원과 체납단속차량 7대 등을 투입하는 등 매월 1회 체납 합동단속의 날을 지정해 대구 경북관내 톨게이트 진ㆍ출입부 등 주요지점을 선정해 합동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는 2011년부터 체납단속반을 운영해 총 8,878대를 단속해 차량공매 458대, 통행료 및 부가통행료 41억원을 징수하는 등 체납차량이 줄어드는 추세지만, 불법명의차량 등 상습체납차량은 여전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상습체납차량정보 공유를 통해 상습 체납차량 근절은 물론 불법명의차량 단속 실효성까지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강석기자 kimks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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