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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어 유재석 FNC에 새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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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어 유재석 FNC에 새 둥지

입력
2015.07.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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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트는 개그맨 유재석. KBS 제공
FNC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트는 개그맨 유재석. KBS 제공

연예계의 ‘FA(자유계약신분) 대어’인 개그맨 유재석이 FNC엔터테인먼트(FNC)에 새 둥지를 틀었다. 유재석의 FNC행으로 대형 기획사 사이의 유명 연예인 영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6일 FNC는 유재석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5년 가량 소속사 없이 자유계약 신분으로 활동해와 그의 행보가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고 관심사 중 하나였다. 유재석은 계약 체결 뒤 “좋은 회사에서 평소 친한 좋은 동료들과 함께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유재석과 함께 MBC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 중인 정형돈도 최근 FNC와 계약을 체결했다.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 AOA 등 가수들을 주로 양성해오며 음반사업에 집중했던 FNC는 최근 공격적인 영입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개그맨 송은이 정형돈 이국주 문세윤이 최근 영입됐으며 유재석의 합류로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라제기기자 wender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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