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전략기획본부장에 권성동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5일 내년 총선의 선거 전략을 맡게 될 전략기획본부장에 비박계 재선의 권성동(강원 강릉) 의원을 임명했다. 당 전략기획본부장은 대표가 임명하는 주요 당직 가운데 서열 2위에 해당하는 자리로, 내년 20대 총선의 선거 전략을 짜고 정치권의 주요 이슈에 대해 정무적 판단을 내리는 주요 보직이다. 검사 출신으로 이명박 청와대에서 법무비서관을 지낸 권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국회 법제사법위 및 국정원사건국정조사특별위원회, 자원외교국정조사특위 등에서 잇따라 간사 역할을 맡아 대야 협상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OFA회의 탄저균 재발 방지 대책 논의
한미 양국은 15일 열린 2015년 상반기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 회의에서 주한미군 탄저균 배달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협조키로 했다. 양측은 지난 5월 사고와 관련 한미 합동실무단을 통해 사실 관계를 파악한 뒤 이를 바탕으로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적, 체계적 대책을 마련키로 합의했다. 또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감원 최소화, 반환되는 주한미군 기자 환경치유 해결책 마련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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