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반려동물을 위한 수제간식 레시피3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반려동물을 위한 수제간식 레시피3

입력
2015.07.15 16:29
0 0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으로 영양소를 채워줄 수 있는 웰빙 수제간식 레시피 세 가지를 소개한다. 게티이미지뱅크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으로 영양소를 채워줄 수 있는 웰빙 수제간식 레시피 세 가지를 소개한다. 게티이미지뱅크

반려동물도 웰빙 시대다. 반려인들은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원목으로 만든 강아지 집이나 장난감까지 구매한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웰빙을 논할 때 가장 관심이 가는 건 건강 식품. 유기농 사료부터 다이어트 보조식품까지 웰빙 식품의 종류는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수제간식은 반려동물 웰빙라이프의 정점이다.

가공식품과 달리 수제간식은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를 맞춤으로 채워주고, 신선한 재료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다.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다. 주식에 비해 간식량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것. 수의사 출신인 조우재 포르자10코리아 대표는 “특정 수제간식에 포함된 영양소를 장기간 먹게 되면 영양불균형이나 비만이 생길 수 있다”며 “아무리 좋은 간식이라도 주식의 10% 이내에서 먹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여하튼 수제간식이 반려동물에게 좋다는 건 당연한 사실.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영양만점 수제간식 레시피 세 가지를 소개한다.

연어당근구이 샘플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연어당근구이 샘플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연어당근 구이

연어의 오메가3지방산은 피부나 모질이 좋지 않은 반려동물에게 좋은 영양소다. 단, 절대 익히지 않은 재료를 그대로 주면 안 된다. 연어뿐만 아니라 당근도 날것을 주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1. 당근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삶는다.

2. 식용유를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 연어를 굽는다.

3. 구운 연어와 당근을 먹기 좋게 자른다.

단호박두부죽 샘플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단호박두부죽 샘플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단호박두부 죽

단호박과 두부는 식감이 부드러워서 이가 안 좋거나 소화기능이 저하된 반려동물에게 좋은 간식 재료이다. 단호박은 비타민A가 풍부해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에게도 눈에도 좋다.

1. 간수를 뺀 두부를 5분간 데친다.

2. 반으로 자른 단호박을 9분간 쪄낸다.

3. 단호박 속과 두부를 함께 믹서기에 간다.

4. 간 단호박과 두부에 물을 부어 걸쭉해질 때까지 졸인다.

닭가슴살치즈볼 샘플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닭가슴살치즈볼 샘플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닭가슴살치즈 볼

닭가슴살의 단백질과 치즈의 칼슘은 성장기 반려동물에게 좋은 영양소다. 다만 치즈는 지방함량이 높아 많이 먹으면 비만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1. 끓는 우유에 식초를 넣어 젓는다.

2. 몽글몽글 뭉친 덩어리(=치즈)를 걸러낸다.

3. 닭가슴살을 믹서기에 간다.

4. 닭가슴살과 치즈, 달걀노른자를 섞어 반죽을 만들고 볼 형태로 떼어낸다.

5. 볼을 15분 동안 쪄낸다.

김경준기자 ultrakj75@hankookilbo.com

김혜리 인턴기자(숙명여대 경영학부 4)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