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훈 총괄사장 중국 대형 여행사 총재 등 만나 한국관광 협조 요청
대한항공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위축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중국 취항 도시 여행사 대표와 언론인 등 300명을 초청한 대규모 팸투어를 진행한 데 이어 중국 관광객인 ‘유커’의 발길을 되돌리기 위해 사장까지 직접 현지로 찾아나서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창훈 총괄사장이 15일 베이징(北京)으로 건너가 중국 3대 여행사인 중국청년여행사(CYTS)와 중국여행사총사(CTS), 씨트립(C-Trip) 총재 및 부총재들에게 중국인 관광객들의 한국 관광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3대 여행사를 비롯해 강휘여행사, 중신여행사 등 대형 여행사 총재와 부총재를 초청한 오찬 간담회에서도 다시금 한국 관광을 독려했다. 지 사장은 “메르스 사태가 진정세에 접어들었고,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되도록 민관이 힘을 합쳐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창훈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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