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낮 12시 16분께 제주 서귀포시 중문요트계류장에서 30명이 탄 요트 24t급 S호 요트가 높은 파도에 밀려 방파제와 충돌했다.
관광객 27명(성인 24명·어린이 3명)과 승무원 3명을 태운 이 요트는 좌현으로 30도 정도 기울어진 채 좌초됐지만 관광업체 측 구조선에 의해 전원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요트는 선체가 두 개인 쌍동형 요트로 노래방과 침실, 화장실, 샤워실, 주방, 게임룸을 갖췄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업체 측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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