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정우택 의원 비서관 ‘갑질’논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정우택 의원 비서관 ‘갑질’논란

입력
2015.07.15 11:38
0 0

정우택(청주 상당)국회의원의 비서관 유모(41)씨가 부친이 재배한 농산물을 피감기관에대량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눈총을 사고 있다.

15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달 말쯤 자신의 아버지가 농사지은 감자 200여 상자(20㎏들이)를 A기관과 B은행 등 2곳에 상자당 3만 5,000원에 판매했다.

A기관은 정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국회 정무위원회의 피감기관이다.

이 같은 사실은 A기관과 B은행 직원들이 감자를 강매하는 데 반발하면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지역에서는 “피감기관에 부친이 재배한 농산물을 판 것은 사실상의 갑을 관계를 교묘히 이용한 행위”라는 비난이 터져나오고 있다.

유 비서관은 “고향 출신인 A기관 임원의 호의로 감자를 판매했다. 고생하시는 부친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앞서 신중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한덕동기자ddha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