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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동해 표류 北 선원 2명만 송환… 3명은 귀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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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동해 표류 北 선원 2명만 송환… 3명은 귀순 外

입력
2015.07.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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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표류 北 선원 2명만 송환… 3명은 귀순

통일부는 14일 동해에서 표류 중 구조됐으나 북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한 북한 선원 2명을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돌려보냈다. 하지만 남으로 귀순을 원한 선원 3명은 돌려보내지 않았다. 앞서 해경은 지난 4일 울릉도 근해에서 침수 중이던 북한 선박 1척과 선원 5명을 구조했다. 이후 구조된 선원 5명 중 3명은 귀순을, 2명은 북한 송환을 원했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하지만 북한은 나머지 3명에 대해서도 송환 조치를 요구하며 남측 정부를 비난해왔다. 특히 이날 판문점에는 귀순 희망자 가족으로 추정되는 인물들까지 대동하고 나왔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 선원 2명이 송환되고 나서 북한 취재진이 사람들을 인터뷰하는 장면이 연출됐다”고 전했다.

황교안 총리, 부총리들과 취임 후 첫 협의회

황교안 국무총리는 14일 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마친 뒤 취임 후 처음으로 ‘총리 부총리 협의회’를 가졌다. 황 총리와 최경환 경제부총리, 황우여 사회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내각의 견고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반드시 경제 살리기와 민생 안정 등 국정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특히 추경 통과와 조기 집행으로 메르스 피해 지원, 가뭄 피해 극복 등이 가능하도록 국회 대응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의회는 월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세 사람은 수시로 만나 현안 대응 방안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총리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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