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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청소년 정서 안정 프로젝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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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청소년 정서 안정 프로젝트 가동

입력
2015.07.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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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가 청소년을 위한 문화 예술 교육 지원사업에 참여한다.

지난해 5월 불우 청소년 및 어린이를 돕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재단 무주YG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한 매개인증단체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트는 10일 오후 2시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이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에게 인문학 및 음악 교육을 연계한 정서 안정 프로그램 프로젝트 '구석 진(ZINE)'을 진행하기 위해 체결됐다. '구석 진'은 우리 주변 환경 구석구석의 소리를 청소년들의 감성으로 듣고 표현, 새로운 창작물을 만든다는 의미로 만들어진 명칭이다.

서울소재 중고교생 중 지원자를 선발해 9월부터 진행될 이 프로젝트는 청소년기 학생들의 정서 안정은 물론 또래 관계 사이의 사회성 발달, 자기 표현력과 창의력 향상, 집중력 향상과 자존감 증진 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인문학과 음악의 결합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목표다. 국내 인문학 분야의 역량 있는 작가, 사운드 아티스트, 민간단체와 명사들의 자문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주YG재단과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의 사회 공헌 컨설팅과 YG의 창작 콘텐츠를 결합, 청소년들의 개성을 끌어내기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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