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최근 불거진 골프 1.6 블루모션 TDI 모델에 대한 연비 거품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3일 해명자료를 통해 "지난 1일 에너지관리공단에 등록된 골프 1.6 TDI 블루모션은 새로운 배기 기준인 유로6 적용 엔진이 장착된 모델이다"며 "새로운 유로6 기반의 엔진이 장착된 모델 도입을 앞두고 연비 인증을 신청한 건이다"고 해명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1일자로 골프 1.6 블루모션 TDI의 연비를 기존 18.9km/ℓ보다 2.8km/ℓ나 낮은 16.1km/ℓ로 에너지관리공단에 신고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동안 연비를 부풀린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특히 새로 연비를 측정한 모델이 이전과 동일한 유로5 모델로 알려져 거센 비난의 대상이 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기존에 유로5모델로 알려진 부분에 대해서는 커뮤니케이션 상에 문제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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