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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정상회의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그렉시트'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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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정상회의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그렉시트' 해소

입력
2015.07.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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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총리 "구제금융 협상 개시 합의"…룩셈부르크 총리 "유럽은 강하다"

알렉시스 치프라스(왼쪽부터) 그리스 총리가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와 12일 브뤼셀 EU 의회 건물에서 열린 유로존 정상회담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AP 연합뉴스
알렉시스 치프라스(왼쪽부터) 그리스 총리가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와 12일 브뤼셀 EU 의회 건물에서 열린 유로존 정상회담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AP 연합뉴스

그리스에 대한 3차 구제금융을 개시하기 위한 합의가 이뤄져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가 해소됐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정상들은 13일(현지시간) 그리스가 추가 개혁안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유럽재정안정화기구(ESM)와 구제 금융 협상을 개시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가 밝혔다.

그자비에 베텔 이네요 룩셈부르크 총리도 이날 트위터에 "유로존 정상들이 합의에 근접했다"며 "유럽은 강하다"고 밝혔다.

그리스 개혁안 수용 여부와 그리스에 대한 3차 구제금융 협상 재개를 논의하기 위해 전날 오후 4시(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존 정상회의는 16시간 넘게 마라톤 회의를 지속한 끝에 타협안을 도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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