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중계채널 ROOT스포츠 캡쳐 (사진제공=해태제과)
한국의 대표적인 과자 제품 해태제과의 홈런볼이 국제무대에 데뷔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경기 중계방송에 홈런볼이 등장하며 야구팬들의 큰 관심을 끈 것이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중계 채널인 'ROOT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 중계 도중 강정호가 전날 한국에서 받은 선물을 소개했다. 이 선물은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강정호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한국에서 도착한 것이었는데, 그 중 홈런볼이 강정호 선수가 가장 좋아하는 과자라고 소개되었다.
'ROOT스포츠' 사이드라인 리포터인 로비 인스미코스키는 특히 그 중에서도 강정호가 가장 좋아하는 과자라며 '홈런볼'을 소개했다. "패스츄리 안에 초콜릿이 들어간 과자"라고 홈런볼을 묘사한 그는 "강정호에게는 고향의 맛이라고 할 수 있다. 나도 몇 개 먹어봤는데 맛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홈런볼이 메이저리그 경기 중계방송에 소개되면서 홍보효과를 얻을 것으로 해태제과는 기대하고 있다.
강 선수는 이날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해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채성오 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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