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3개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지난해 기준 진료비를 가장 많이 청구한 의료기관은 서울아산병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빅5병원의 진료비 청구액은 2조9798억원으로, 전체 청구액(8조6549억원)의 34.8%를 차지, 우리나라 환자들의 초대형병원 선호도를 그대로 반영했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www.pharmscore.com)는 전국 43개 상급종합원의 2014년도 진료비 청구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비수도권 지역 1위는 충남대병원으로 1924억원 이었다.
진료비 처구실적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지역이 53.3%(4조5673억원)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지역(인천포함) 15.2%(1조3009억원), 경남지역 8.3%(7072억원), 경북지역 7.2%(6198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상급종병의 진료비 청구액은 전체의 68.5%(5조8682억원)에 달했다.
진료비 청구액 빅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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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명 청구액 상승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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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병원 8.156억원(5.2%)
삼성서울병원 6343억원(13.0%)
세브란스병원 5940억원(7.5%)
서울대병원 5538억원(8.3%)
서울성모병원 3820억원(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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