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align="left">[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조던 스피스(21·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서 절정의 샷감각을 보이며 기사회생했다.
<p align="left">스피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 TPC(파71·7,256야드)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보기 1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대회 첫날 이븐파에 그쳐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스피스는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단숨에 공동 16위로 도약했다. 중간 합계 12언더파로 단독선두에 나선 저스틴 토마스(미국)와는 불과 5타차다.
<p align="left">스피스는 라운드를 마친 후 소감에서 "첫날 부진으로 최소한 67타 이상을 쳐야 컷통과 기회가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며 "공격적으로 플레이했고 그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스피스의 이날 퍼트수는 25개에 달했으며 후반 9홀엔 무려 7개홀을 1퍼트로 마무리했다.
<p align="left">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이진명)는 이틀 연속 3타씩을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로 공동 22위를 질주했다. 그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골라내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p align="left">노승열(24·나이키)은 이틀 연속 2타씩을 줄여 중간 합계 4언더파 138타로 이날 1타를 줄인 박성준(29)과 함께 공동 55위에 자리했다. 최경주(45·SK텔레콤)는 중간 합계 3언더파 139타로 공동 75위를 기록, 김민휘(23)와 함께 컷오프됐다.
<p align="left">사진= 조던 스피스(공식 페이스북).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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