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 핸드크림
요즘처럼 자주 손을 씻어야 하는 계절에는 핸드크림을 갖고 다니는 것이 필수가 되었다. 남녀 불문 핸드크림이 없다면 건조하고 거친 손으로 불편한 하루를 보낼 지도 모르니 작고 귀여운 핸드크림 하나는 가방에 쏙 넣고 다니자. 크림 타입이 식상하다면 촉촉한 젤리 형태의 핸드크림을 추천한다. 데메테르의 ‘핸드 케어 젤리’는 여름에 소홀해지기 쉬운 손 보습 케어를 출시한 제품으로, 가볍고 산뜻하며 수분감이 촉촉하게 남는 것이 특징이다. 라벤더 에탄올 성분도 들어가 있어 손을 소독하는 세정제 역할을 겸비한다. 브랜드 특유의 은은한 시터러스 계열의 향으로 구성돼 여름에도 답답하지 않게 바를 수 있다. 손에 땀에 많아 걱정인가. 그렇다면 시원한 쿨링감 덕분에 깔끔한 손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라벤더 에탄올, 글리세린, 제주도산 알로에 베라, 솔방울 추출물 등이 함유돼있어 손세정과 함께 부드럽고 촉촉한 손으로 가꿔준다. 흐르는 느낌이 별로라면 ‘밤’ 형태의 제품을 써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솝의 ‘레저렉션 아로마틱 핸드 밤’은 유리병의 자(Jar) 타입으로 만들어졌다. 향이 좋은 식물성 추출물의 절묘한 배합이 뛰어난 보습력을 자랑해 손과 큐티클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고 부드럽게 가꿔주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구매와 동시에 사회적 기부가 가능한 브랜드도 있으니 눈여겨보자. 투쿨포스쿨에서는 ‘캣 스트릿츠 핸드크림’을 출시하면서 길고양이를 후원한다. 제품 한 개가 팔릴 때마다 100g의 사료가 적립돼 길 고양이 보호소로 보내지는 방식이다. 캣스트릿츠 핸드크림 속의 일러스트는 뉴욕에 있는 길 고양이 ‘마크’, ‘잭’, ‘디보’ 등 실제 길 고양이를 모델로 만들어졌으며 제품명 또한 세 고양이의 이름을 따서 제작됐다. 마크&로즈(풍성하고 로맨틱한 로즈향), 잭&릴리(싱그러운 릴리향), 디보&라일락(은은하고 잔잔한 라일락향) 등 총 3가지로 구성됐다. 고양이 일러스트와 다양한 향기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투쿨포스쿨의 사료 지원 내역과 사료를 받은 길 고양이의 모습은 동물보호 시민 단체 ‘카라(KARA)’의 홈페이지를 통해 꾸준히 업데이트 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