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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사업자 4곳 선정… 승자는 누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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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사업자 4곳 선정… 승자는 누구 外

입력
2015.07.0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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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사업자 4곳 선정… 승자는 누구

관세청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위원장 이돈현 관세청 차장)는 오늘 오후 5시 인천국제공항세관 수출입통관청사에서 서울지역 3곳(대기업 2곳, 중견기업 1곳)과 제주지역 1곳 등 신규 면세점 사업자 4곳을 최종 선정해 발표한다. 정부측과 민간부문 위원 15명으로 구성된 특허심사위원회는 8일부터 면세점 입찰에 참여한 기업 24곳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발표를 포함한 심사를 진행해 왔다. 국내 면세점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기준 8조3,077억원. 정부가 관광산업의 ‘파이’를 더욱 키우기 위해 15년 만에 길을 터주는 신규 면세점의 ‘황금 티켓’을 어떤 기업들이 거머쥐게 될지 업계는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울 것으로 보인다.

이란 핵협상 타결 시한… 접점 찾을까

오늘은 이란 핵협상 타결 시한 마지막 날이다. 지난달 30일, 6일 등 두 차례 시한을 넘겨 연장된 협상은 중대 고비를 넘긴 듯 보인다. 하지만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고 있는 협상은 하루 전까지도 장관들 사이에서 고성이 오가는 등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을 알려져 또 다시 타결 시한이 연장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미국 행정부는 8월 8일부터 한 달 동안 하계휴회에 들어가는 미국 의회의 사정에 맞춰 오늘까지 핵협상 최종안을 제출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란 핵협상 타결 가능성에 대해 “50대 50 미만”이라며 “나쁜 협상안은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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