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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으로 피서 오세요… 인천 10島 10色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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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으로 피서 오세요… 인천 10島 10色 이벤트

입력
2015.07.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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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휴가지를 아직까지 정하지 못했다면 다양한 매력을 품고 있는 인천의 섬들로 눈을 돌려보시라.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인천을 대표하는 10개의 섬을 선정해 발표했다.

인천 섬들은 2012년 미국 CNN이 선정한 아름다운 섬 33선에 5곳이 포함될 만큼 서해 바다를 품은 천혜의 자연 조건을 자랑한다. 또 가까운 섬은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10개의 섬은 백령도 강화도 무의도 팔미도 덕적도 승봉도 선재도 석모도 대청도 이작도 등이다.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는 ‘심청전’의 배경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려 충신 이대기가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이라 표현했을 정도로 절경을 자랑한다.

지붕 없는 박물관 강화도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과 단군 신화에 등장하는 마니산과 삼랑성까지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19개 코스의 강화 나들길도 유명하다.

무의도는 인천공항철도 개통으로 서울역에서 1시간이면 닿을 수 있으며 팔미도는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가 있는 곳이다.

간조시간 바닷물이 빠져 섬들이 이어지는 ‘모세의 기적’을 볼 수 있는 선재도 등 다른 섬들도 저마다 특색을 지니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17일까지 ‘10도(島) 10색(色), 우리들만의 추억이 보물이 되다’ 이벤트도 개최한다.

인천의 섬을 방문한 후 섬에서 겪은 휴가철 에피소드를 응모하면 심사를 통해 강화 로컬푸드와 음료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최우수작 1편을 선정해 기획영상으로 제작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가 ‘섬 관광 활성화의 해’인 만큼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인천 섬 홍보와 대규모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앞서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수욕장 수질과 섬 지역 대기환경 조사를 벌여 을왕리 동막 서포리 등 21개 해수욕장에 대해 모두 적합 판정을 내렸다.

이환직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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