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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론디 (7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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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론디 (7월 9일자)

입력
2015.07.0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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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은 뭐예요, 여보?”

“당신이 제일 좋아하는 거요, 여보… 콩이랑 프랭크 소시지.”

“콩이랑 프랭크 소시지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저녁메뉴가 아닌데.”

“내가 오늘 같은 하루를 보낸 날에는 맞거든요!”

“그럼 난 여태까지 인생을 거짓으로 살았군.”

*Although Dagwood is honestly not thrilled about his meal, he is a smart husband. Blondie is tired and he knows it. If Blondie says that is his favorite meal, it is indeed his favorite meal tonight. But he can’t help joking about it! (대그우드는 저녁메뉴가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현명한 남편이지요. 블론디는 지쳐있고 대그우드도 그걸 눈치 챘습니다. 블론디가 콩이랑 프랭크 소시지가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요리라면 최소한 그 날은 그런 거지요. 하지만 이 상황에서도 대그우드는 우스갯소리를 안 할 수는 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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