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의 설렘,
한국여행의 편안함이 공존하는
이국적인 제주도 호텔

"한국이에요? 외국이에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올라온 제주도 호텔 사진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이다.
최근 해외 유명리조트에서나 만나볼 수 있을 듯 한 이국적인 분위기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시선을 잡는 제주도의 호텔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1박2일 코스의 주말여행을 계획하는 관광객들이 최근 해외에서 발생한 테러, 치안문제 등으로 비교적 안전한 국내여행을 고려하면서, 이국적 분위기의 제주도 호텔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다가오는 올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의 설렘, 한국여행의 편안함, 제주도 고유의 향취까지 만끽할 수 있는 호텔을 소개한다.
#켄싱턴제주호텔, 럭셔리 올인클루시브 패키지 하나면 '준비 끝'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이른바 '핫플레이스'로 꼽히고 있는 제주도의 명소가 켄싱턴제주호텔이다. 켄싱턴제주호텔은 '올인클루시브 패키지'와 이국적인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게 하는 감각있는 시설물들이 강점이다. 우선 켄싱제주호텔의 럭셔리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는 관광객들이 이곳을 다시 찾게 하는 매력포인트다. 추가 비용 없이 다이닝, 파티, 풀사이드 바, 액티비티 등 호텔의 모든 것을 누리며 럭셔리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조식, 중식, 석식 등 삼시세끼를 제공하며 조식은 뷔페, 한식당은 물론 룸서비스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탈리안 아이다 듀오의 라이브 공연을 감상하며 칵테일, 와인과 스낵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아뜨리움 라운지 더 뷰의 홀리데이 파티, 별빛이 쏟아지는 루프탑의 샴페인 바, 클럽 하우스에서 칵테일, 스파클링 와인과 함께 하우스 디제이의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버블 파티 등의 파티를 이용 횟수 제한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야자수와 가든풀의 이국적인 정취를 즐길 수 있는 풀사이드 카페, 더 테라스의 생맥주, 후르츠 소다, 루프탑 샴페인 바, 클럽 하우스의 프리미엄 칵테일 등 켄싱턴제주호텔의 2개의 풀사이드 바에서 이용 횟수 제한 없이 즐길 수 있다. 마치 거대한 갤러리의 느낌으로 다가오는 감각있는 시설물들은 호텔투어 자체만으로도 해외에 온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루프탑 ‘스카이피니티’ 풀, 제주 오름을 형상화한 ‘모을 정원’, 실내ㆍ외를 자유로이 오갈 수 있는 사계절 온수풀, 프랑스 최고급 스파 브랜드 ‘딸고’와 함께하는 ‘더 스파 by 딸고’의 스파 에스테틱, 어린이를 위한 키즈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갖췄다. 한국의 강산을 주제로 한 로비 갤러리 안에는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 200여점이 전시돼 호텔을 넘어선 아트 갤러리 호텔 컨셉을 만끽할 수 있다.
#명불허전 '제주신라호텔'
국내 관광객들에게는 믿고 가는 호텔로 인식된 곳이 ‘제주신라호텔’이다. ‘신라호텔’이란 국내 대표호텔 브랜드 명성에 걸맞은 환상적인 전망과 객실서비스로 최고급 서비스가 강점이다. 제주신라호텔은 올해 여름 방문객들을 위해 최근 지중해나 괌, 발리같은 세계 유명 휴양지에서나 볼 수 있는 최상급의 바다 전망 테라스 '프라이빗 오션 테라스(Private Ocean Terrace)'를 개장했다. '프라이빗 오션 테라스'의 1층은 바다를 바라보는 쪽 전면이 통유리로 이뤄져 햇살을 벗삼아, 혹은 빗소리를 음악삼아 드넓은 자연환경을 감상할 수 있다. 루프탑은 소파와 선베드가 마련돼 햇살이 좋은 낮에는 태양 아래서 선탠을 즐기고, 저녁에는 노을로 붉게 물든 하늘 아래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과 파도소리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해가 완전히 지고 나면 밤하늘 가득히 별천지가 펼쳐진다. 특히, 이 곳은 장수를 의미하는 용골자리의 캐노푸스 별(노인성)을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곳이다. 올 여름에는 밤마다 2층 루프탑이 '지붕 없는 영화관'으로 변신한다.
달빛을 즐기며 밤 12시까지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제주신라호텔의 야외 온수풀은 제주신라호텔의단연 최고의 인기 아이템이다. 특히, 한여름 밤하늘에 드리워진 야자수와 제주의 달빛 아래서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공연을 감상하며 즐기는 수영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문정원 뷰티한국 기자 garden@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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