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KBS1 오후 7.30)
더위를 잊게 해주는 대표적인 여름 채소 오이를 만나본다.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오이를 재배해 온, 대표적인 오이 주산지 경북 칠곡. 이곳에서는 수도권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가시오이를 재배한다. 곽경수씨는 칠곡 왜관읍 금남리에서 해방 전 할아버지 때부터 시작한 오이농사를 3대째 짓고 있다. 지금은 사철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오이지만, 예전엔 오이 한 박스가 쌀 한 가마니 값을 받던 때도 있을 만큼 귀했다. 오이콩국수, 오이전, 오이 밀전병 등 3대째 오이농사를 지어온 경수씨네 오이밥상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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