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기다렸다, 강 스파이크… 코보컵 11일 개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기다렸다, 강 스파이크… 코보컵 11일 개최

입력
2015.07.08 14:35
0 0

기다렸다, 강 스파이크… 코보컵 11일 개최

한국배구연맹(KOVO)이 주최하는 2015 청주ㆍKOVO컵(이하 KOVO컵)이 11일부터 19일까지 청주실내체육관서 열린다. KOVO컵은 비시즌 동안 배구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단기대회다. 남자부 8개팀(7개 구단+상무), 여자부 6개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KOVO는 올해 대회 개최지로 통합 청주시를 낙점했다. 통합 청주시 출범 1주년을 기념하는 한편, 프로배구단 연고지가 아닌 곳에서 대회를 열어 배구붐을 일으키자는 의도다.

대회 최대 관전포인트는 신임 감독들의 활약 여부다. 남자부는 삼성화재의 임도헌, 현대캐피탈의 최태웅, 우리카드의 김상우, KB손해보험의 강성형 감독이 이번 KOVO컵에서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다.

특히 신치용 전 감독(현 삼성화재 단장)의 후임으로 사령탑에 오른 임도헌 감독이 삼성화재에 어떤 색깔의 배구를 심을지 기대를 모은다. 전임 신 감독은 1995년 삼성화재 감독으로 부임해 20년간 지휘봉을 잡으며 V리그 원년 우승(2005년), 7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2008~14년)의 금자탑을 쌓았다. 여자부의 경우 이호 도로공사 감독이 수장으로서 첫 경기를 갖는다.

또 다른 볼거리는 초청팀 신협상무의 성적이다. 상무는 2012년 승부조작 파문 여파로 V리그에서 퇴출된 후 3년 만에 배구팬들에게 다가간다. 상무에는 국가대표팀 센터 신영석(현대캐피탈)을 비롯해 안준찬 김정환(이상 우리카드) 이효동(KB손해보험) 조재영(대한항공) 등이 포진해 있다. 전체적인 밸런스에서 타 프로구단에 결코 뒤지지 않아 최대 복병으로 꼽힌다.

입장권 예매는 7일부터 인터파크 티켓 페이지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1층 프리미엄석은 1만5,000원, 2층 지정석은 8,000원이다. 4인이 사용할 수 있는 2층 지정석 카페존은 5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2층과 3층 비지정석은 성인 기준 5,000원이며 청소년과 군경은 각각 3,000원이다.

박종민기자 mini@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